본문 바로가기

사진기를 만지는 역사적인 순간 밖에 나갈일이 없으면 집에서 사진을 찍는 날이 있는데요 실내에서는 제가 가진 펜탁스는 고감도 노이즈가 상당한터라 플레쉬가 꼭 필요합니다. 이날도 교회 동생들이 와서 같이 있을때 사진기를 들고 나왔습니다. 뽀로로를 보며 멍~ 때리고 잇는 우리 환호는 아직 눈치를 채지 못하다가 사진의 플레쉬가 터지자 역시나 흥분합니다 ^^ 갑자기 창가쪽으로 달려가 급 포즈를 취하면서 씰룩 씰룩 웃어줍니다 ^^ 그 웃음의 의미는 먼지.. 그렇게 살짝 웃어주면서 삼각대쪽으로 다가와 삼각대를 점령합니다. 사진기만은 않됀다고 사진기를 빼는 저를 보고 정말 서럽게 웁니다.. 결국 사진기를 삼각대에 장착시키고 아들에게 만져보도록 하였습니다 ^^ 하지만 우리 아이는 조심성이 있어서 함부로 밀거나 잡아당기지는 않습니다. 뽀로로를 보면 멍.. 더보기
아이가 침대에서 떨어지는 아찔한 순간. 블로그를 하면서 좋은점은 이래저래 사진을 정리할수 있다는게 너무 좋은거 같습니다. 사진을 정리하면서 여기저기 흩어져 있던 우리 아들의 사진을 보면서 예전에 찍었던 아찔한 순간.. 아들을 침대에 올려놓고 아빠는 아들과 같이 사진을 찍으려고 삼각대 설치를 하고 있었는데 그 순간 아이가 침대에서 떨어졌습니다. 어찌나 놀랐던지 크게 다치지는 않았습니다. 단지 아이가 많이 놀라서 엄마가 달래주고 그랬습니다. ^^ 나중에 알게 된거지만 발이 끼인듯이 나오기는 했는데 발에는 아무 이상 없었습니다. ^^ 한참을 울고서야 진정이 되어서 엄마와 한컷 그래도 크게 다치지 않아서 다행입니다 ^^ 더보기
밀지마 ! 같이 보자구!! 여기 이스라엘에서도 뽀로로는 저항할수 없는 막강한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저희가 올해 초부터 몇개월동안 근처의 아이들을 봐주는 일을 하였는데 아침 9시 - (이스라엘과 한국은 Summer time 때에는 7시간, Summer time 해제할때는 6시간 차이가 납니다) 부터 오후 1시까지 봐주었습니다. 그때의 기간이 우리 환호가 걷기 시작하면서 옹알이를 문장으로 말할때였으니 저희 환호에게도 참 많은 도움이 되었던거 같습니다. 9시만 되면 정신없이 울리는 초인종에 우리 아이도 아이들과 놀 생각에 점점 정신줄을 놓기 시작합니다 ^^ 즉 흥분해서 뛰어다니며 난리가 납니다 ^^ 그런데 전날 늦게 잠이 들어서 아침에 일어나면서 짜증을 내더군요 그래서 아침부터 뽀로로를 켜주었는데.. 9시에 초인종이 울려도 아무런 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