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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family/승재와 혜미

외국 친구들과 이스라엘 동물원 나들이 ~

저의 이스라엘 생활기
2011/10/21 - [My family/승재와 혜미] - 이스라엘을 처음 밟은 2005년
2011/10/21 - [My family/승재와 혜미] - 이스라엘 성지순례 가이드를 처음 경험.

저의 이스라엘 생활기 세번째

그렇게 첫번째 단계를 넘기고 들어가 두번째 단계..
히브리어를 배우는 과정은 히브리어 알파벳을 이용해서 Level 1 을 "알렢" 이라고 하고 Level 2 를 "베트" 라고 합니다

그래서 내가 들어간 단계가 베트..

이 두번째 단계에서는 기본적인 문법들과 텍스트를 읽는데에 중점을 두기 시작하며 또한 히브리어의 그 어마어마한 언어의 줄기를 배우는 첫번째 관문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정말 힘들거 같은데 솔직히 선생님들이 너무 좋고 잘 가르쳐 주셔서 베트를 아주 무사히 마칠수 있었습니다.

이 두번째 단계는 Summer Ulphan 이라고 하고 8월 9월 두달간 이루어지는데 7월달 한달간 했던 수업보다 시간도 많고 수업 시작도 가끔은 10시에 하기도 해서 정말 좋았던 기억 ^^

그런데 하루는 전체 베트 학생들을 데리고 이스라엘 동물원을 견학갑니다.
물론 그곳에서 학생들은 미션이 주어지는데 그 미션은 한 동물을 골라 히브리어로 설명을 하는것이었습니다.

저는 코끼리를 했엇는데.. 솔직히 지금 기억나는 것은 없습니다. ^^

그렇게 재밌게 외국 친구들과 이스라엘 동물원을 간 사진들입니다. 제 얼굴도 아직 파릇파릇한 모습을 볼수 잇네요 ^^




프랑스에서 온 친구들인데 정말 둘다 잘생기고 이쁜 친구들이었다

이름은 타마르-(한국성경에 "다말" 로 나오면 종려나무라는 뜻) 이며 나와 같은 나이지만 베트반을 가르치는 선생님 ^^ 정말 자상하게 잘 가르쳐 주셨다 ^^

아랍아이인데 베트반 내내 나와 단짝일정도로 항상 옆에 같이 앉아서 장난도 같이 치면서 친했던 친구 아마 나이는 나보다 7살인가 어렸던것으로 .. ㅋ

이스라엘 동물원은 산새를 이용하였기 때문에 산의 정상을 올라갔다 내려와야하는 형태를 가지고 있고 올라가기 힘든 사람들을 위해 이런 기차형태의 운송수단을 사용한다 한사람당 500원 정도를 주면 정상까지 올라간다 거기에서부터 천천히 보면서 내려오면 되고 사진을 찍은 곳이 바로 그 운송차량 안

미국 애리조나에서 왔던 친구인데 유대계 친구였다. 그래서 같은 반이기는 하지만 히브리어로 유창하게 선생님들과 대화를 하던 친구였다. 그런데.. 문법을 너무 어려워해서 나중에 내가 Level 4를 할때 이친구는 아직도 Level 3을 하고 있엇다.

뒤쪽으로 아마 코끼리가 있었던 곳인거 같다 ^^ 혼자 셀카놀이..

그래도 두번째 단계를 하면서 가장 친했던 친구들인데 지금은 어떻게 지내는지.. 이 친구들은 아랍 친구만 빼고 딱 1년만 하고 다 이스라엘을 떠났으며 모두가 나보다 나이는 어렸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