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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family/승재와 혜미

이스라엘을 처음 밟은 2005년


블로그를 시작하면서 하나는 이스라엘에서 배운 학문적인 것과 사실적인 사진자료들을 올리는 http://imagingisrael.tistory.com 이 하나가 있고 지금 이 블로그는 그냥 나의 일상적인 모습들과 예전의 모습들을 후에 우리 아이들이 기억하고 보기를 희망해서 만들은 블로그입니다..

블로그를 시작하면서 그동안 쌓였던 사진들을 다시 꺼내보고 정리하면서 그 시간의 기억들을 다시 떠올리는것이 너무 기분이 좋습니다.

그렇게 정리하면서 찾은 나의 사진을
제가 이스라엘을 처음 밟은것은 2005년 5월. 아무것도 모르고 심지어 이스라엘에대한 관심도 없었던 시절. 그저 형님과 형수님의 제안으로 덜컥 이스라엘에 와서 우선 히브리어만 집중적으로 배우는 "울판" 이라는 것을 시작을 해서 약 1년 정도를 정말 히브리어를 죽어라 했습니다.

그리고 그때는 사진에 대한 관심도 취미도 없었던 때여서 제가 찍는것보다 찍히는 사진들이 많았습니다.
지금 들춰보니 2005년 7월달에 제가 찬양인도하던 모습을 찍은 사진이 눈에 띄였습니다.

그때는 정말 미친짓이나 다름 없었죠..
7월달에 하는 울판은 Jerusalem Ulphan 으로 한달 속성과정 이었습니다.
울판의 수업은 아침 8:30분에 시작을 해서 오후 3시경에 마칠정도로 하루 공부의 분량은 어마어마했는데..
찬양인도를 한다고 거의 3일을 수업을 빼먹었으니.. 그 영향은 가히 어마어마 했습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첫번째 단계를 무사히 패스를 하고 다음 단계를 들어가기는 했습니다. ^^


위의 사진은 제가 2005년 5월 5일날 도착을 하고 바로 다음날 저희 형님이 이스라엘은 선글라스가 필요하다고 선글라스를 사주시고 인증샷을 찍으신 겁니다.. ^^ 이 선글라스가 저의 생에 첫 선글라스였습니다. ㅋㅋ 거의 8만원 정도의 가격이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바가지를 쓰신거 같기도 하고.. 암튼 저를 위해 무언가를 사기위해 큰돈(그때 저에게 8만원은 정말 큰돈이었습니다 지금도 그렇지만..)을 쓴다는것은 정말 처음있는 일이었던거 같습니다. ^^


이 사진은 5월 5일 와서 그 다음주 부터 한인교회 찬양인도를 하게 되었는데 아마 2주 후엔가 야외예배를 나가서 거기에서도 찬양인도를 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정말 한국에서 막 왔던 그때 정말 많이 뜨거웠던 때였습니다.
이스라엘 한인교회 홈페이지 : http://www.israelchurch.org/ 

먼가 적응한 모습처럼 보이지만 솔직히 아무것도 모르고 웃고만 있는것입니다. 바로 옆에 계신분도 목사님이셨고 뒤에계신분도 같은 또래이긴 하지만 전도사님 그리고 뒤에 앉아계신 분도 목사님이십니다 ^^

이 사진이 문제의 그 수련회 사진입니다 ^^
그저 믿고 수련회 참여해서 뜨겁게 찬양인도를 하고 뜨겁게 놀기도 하고 ^^

아마 "헤이요 ~ " 찬양을 하고 있었던 중인거 같습니다.
제가 그때 막 와서 몰랐지만 이스라엘 한인교회 저렇게 손을 올리고 찬양하지 않는 분위기 였습니다.
처음에 잘 몰랐던 때 그냥 막 인도하던 때였습니다 ^^


찬양인도 후에 기도를 인도하고 잇는 모습입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담임 목사님께서도 이 수련회에 많은것들을 저에게 양보해주셨던거 같습니다 ^^


마지막으로 한인교회 분들 모두가 단체사진 한컷 ^^

이스라엘은 어떻게 보면 정말 기회의 땅인거 같습니다.
아무것도 모르고 할줄아는거 없는 저에게 참 많은 것을 보게하고 느끼게하고 배우게 합니다 ^^

이스라엘은 도전해볼만한 가치가 있는 나라입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