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9월 3-6일 환호가 이스라엘 유치원을 가면서 아침부터 저녁까지 우리의 생활 패턴도 바뀌었다. 우선 2시 정도에 끝나는 환호를 픽업하러 가고 집에 와서 점심을 같이 먹고 나는 다시 학교로 가고 아이들은 집에서 엄마와 함께 놀았다. 가끔은 같이 학교에 와서 빵도 사먹고 음료수도 먹고 그랬다. 환호 마중나가면서 설호는 이렇게 유모차에서 잠을 잔다.. 여기는 히브리대 뒤쪽 잔디밭인데, 차를 타고 들어가면 여기까지 차로 바로 갈 수 있다 그래서 이곳에서 가끔 이렇게 아이들과 간식을 먹고 풍경을 즐겼다. 앞쪽으로는 감람산, 왼쪽으로는 유대 광야의 풍경이 있다. 집앞 공터에서 놀고 있는 모습 저 멀리 보이는 집이 우리집에서 보면 앞집인데 이스라엘 예루살렘 집들이 대체로 저런 모습입니다. 아 위에서 본 그 집을 우리 안방 창문에서.. 더보기 2013 8월 23일 이스라엘 도착 다시 나의 삶으로.. 이스라엘에는 내가 사는 집(월세지만..)이 있고 차가 있고 나의 생활이 있고 친구들이 있고 물건들이 있는 곳이다.. 그래서 사실 이렇게 나의 이스라엘 집에 도착을 하면 마음이 편하다. 아이들도 이스라엘 집을 더욱 편안해 한다.. 한국에서는 여기저기 옮겨다니면서 짐들 다 들고 다녀야 하고. 아이들도 피곤하고.. 힘들다.. 9월 2일 환호 유대 유치원 처음 가는 날이었다. 알아듣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한국 친국들이 있어서 좋아했다. 사실 환호를 처음 이렇게 떨어진 것이었고 우리들도 설호한테만 집중했던 시간이었던거 같다. 환호 유치원 끝나는 시간을 기다리고 있는 설호.. 알아듣지도 못하는 히브리어로 반나절을 버틴 환호.. 집에 와서 제 세상 만났다 ^^ 기특한 우리 환호.. 더보기 2013년 8월 21일 인천 - 이스라엘 인천에서 맛있게 저녁을 먹고 장인 장모님과 작별 인사를 하였다. 모든 짐들을 다 붙이고 공항 철도를 이용하여 터키 항공 탑승 구역으로 이동하고 있다. 탑승 구역 내에 있는 아이들 놀이터, 비행기가 좀 춥기 때문에 이찌감치 아이들을 긴팔로 입혀 놓았다. 막 탑승을 하면서 찍은 사진인데,, 터키 항공은 가는 시간이 11시간 30분.. 아이들에게는 쉽지 않은 시간이지만 아이들이 잘 버텨주고 잠도 잘 자고 먹기도 잘 먹어서 너무 감사했다. 여기는 이스탄불 공항.. 여기에서 한국을 갈때 비행기 놓친 기억때문에 일찍 탑승 구역에 와서 쉬고 있었다. 이스라엘 가는 비행기라 역시 유대인들이 보이기 시작한다.. 반가워 유대인 ^^ 하늘을 날아 텔아비브에 가까워진다.. 지금 (2014년 9월 27일) 아련히 그립기도 하고.. 더보기 이전 1 ··· 11 12 13 14 15 16 17 ··· 5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