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에서 맛있게 저녁을 먹고 장인 장모님과 작별 인사를 하였다.
모든 짐들을 다 붙이고 공항 철도를 이용하여 터키 항공 탑승 구역으로 이동하고 있다.
탑승 구역 내에 있는 아이들 놀이터, 비행기가 좀 춥기 때문에 이찌감치 아이들을 긴팔로 입혀 놓았다.
막 탑승을 하면서 찍은 사진인데,, 터키 항공은 가는 시간이 11시간 30분.. 아이들에게는 쉽지 않은 시간이지만 아이들이 잘 버텨주고 잠도 잘 자고 먹기도 잘 먹어서 너무 감사했다.
여기는 이스탄불 공항.. 여기에서 한국을 갈때 비행기 놓친 기억때문에 일찍 탑승 구역에 와서 쉬고 있었다.
이스라엘 가는 비행기라 역시 유대인들이 보이기 시작한다.. 반가워 유대인 ^^
하늘을 날아 텔아비브에 가까워진다..
지금 (2014년 9월 27일) 아련히 그립기도 하고, 향수병에 시달리고 있지만.. 한국 사람은 한국에 살아야 제맛인거 같다..
다시 도착한 이스라엘.. 한달 반 전에 저 분수를 보면서 사진을 찍고 이스라엘을 떠났는데..
항상 이때쯤이면 무언가 점점 무기력감이 찾아온다.. 다시 저 아래쪽으로 내려가 한국으로 바로 가고 싶은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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